"장모 모시고 살겠다"→"요양병원 알아봐"…결혼 후 돌변한 남편 (애로부부)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결혼 후 다른 사람처럼 달라져 버린 남편에 놀란 아내의 사연, 그리고 분노에 들끓는 남편과 웃음을 잃지 않는 쿨한 아내가 격돌한 ‘속터뷰’가 공개된다.

5일 방송될 채널A ‘애로부부’ 예고편에는 결혼 후 완전히 변해버린 남편 때문에 고통 속에 빠져버린 아내가 등장한다. 결혼 전 남편은 “장모님까지 모시고 살겠다”며 아내에게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내의 어머니는 시력을 거의 잃게 되며, 아내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자 남편은 “요양병원 알아봐”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이에 MC 송진우와 홍진경도 확연히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의아해했다. 다정했던 남편이 이처럼 차갑게 변해버린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속터뷰’에는 “날 너무 부려먹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남편이 등장한다. 이에 아내는 “뭐를 시키면 두 번, 세 번을 간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아내는 한 술 더 떠 남편을 가리키며 “바보 같다”라며 웃으며 말했고, 이를 들은 남편은 정색하며 “바보 같아?”라며 분노했다. 남편의 분노에도 아내는 “나와 싸워볼려?”라며 웃음을 잃지 않아, 극과 극 온도차의 이 부부가 격돌한 이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결혼 후 다른 사람처럼 달라져 버린 남편에 경악한 아내의 ‘애로드라마’, 극과 극 온도차 부부의 팽팽한 토크배틀이 펼쳐지는 ‘속터뷰’는 SKY채널과 채널A에서 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채널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