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한혜진이 FC구척장신 응원에 나섰다.
2일 방송되는 SBS 축구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현재 리그 순위 1, 2위 팀의 맞대결로, 초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양 팀 모두 2승씩 적립하고 다득점으로 상위에 랭크된 만큼 이들이 보여줄 플레이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FC구척장신’을 응원하기 위해 前주장 한혜진의 방문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FC구척장신’은 지난 두 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한 최다 득점팀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한혜진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시즌 1 당시 팀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했던 그녀는 커피차와 함께 깜짝 등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라운드가 아닌 응원석에 자리한 한혜진은 손수 준비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슬로건까지 꺼내 들며 기대감을 더했다. 천군만마 같은 응원을 받은 ‘FC구척장신’은 남다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악바리’ 한혜진은 눈물까지 보이는 등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 경기 2골씩 기록하고 있는 불꽃 스트라이커 이현이는 또 한 번의 득점을 준비한다. 득점으로 기세를 몰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골때녀'는 2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