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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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10살 차 동생 민유, 아기라고 하면 싫어해" (호적메이트)

기사입력 2022.02.02 05: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호적메이트' 박민하가 10살 터울 남동생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이자 아역배우 박민하가 출연했다.

이날 박민하는 늦둥이 막내 민유 군과 함께 등장했다. 민유 군은 "박민유입니다. 6살 됐어요. 형아예요"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어진 VCR에서는 아침에 가장 먼저 눈을 뜬 민유가 누나들을 깨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잠에서 깬 첫째 민진 양은 민유에게 "우리 아기 잘 잤어?"라고 물었는데, 민유 군은 "난 형아가 좋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이 "민유가 본인을 형아라고 부르는 걸 좋아하나보다"고 묻자 박민하는 "아기라고 하면 진짜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아기야, 아기야' 열 번 부르면 운다"고 말했는데, 민유 군은 "형아라서 안 우는데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4남매는 부모님을 위해 떡국을 비롯한 아침상을 차렸고, 박찬민 아나운서는 쌍 엄지를 치켜들며 "떡국은 거의 엄마 수준으로 끓였다"고 칭찬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박찬민 아나운서는 민유 군에게 "오늘 우유 먹었어? 갖다 줄까?"라고 물었고, 민유 군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첫째 민진 양은 "근데 민유 아직 아기예요"라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민유 군은 큰 누나를 째려봐 그를 당황케 했다. 그럼에도 민진 양은 "아직도 젖병에 먹더라"고 말을 이어갔고, 박찬민 아나운서는 "민유, 여섯 살인데 젖병에 먹으면 아기인데"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민유 군은 울음을 터뜨렸고, 박민하는 "누나도 여섯 살까지 젖병에 먹었어"라고 말하며 동생을 위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조준호는 "젖병 빨리 떼는 게 좋은 거냐"고 물었고, 미주는 "젖병을 오래 물면 치아도 변형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준현은 "조준호는 10살까지 침대에 오줌 싸가지고 부모님이 집에서 쫓아내고 그랬다"고 폭로했다. 김정은은 어쩌다 그랬냐고 물었고, 조준호는 "소아요실금이었다고 하더라. 방광 조절이 안됐다"고 말했다.

사진= '호적메이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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