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8 09:04 / 기사수정 2011.03.08 09:04
김영진 PD는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서 배우 최란과 함께 불의의 사고 후 재기에 성공하기까지 힘겨웠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김 PD는 지난 2000년 시카코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내에게 가던 중 렌트카가 전복돼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겪었다.
그는 사고 직후 10년 동안 장애를 극복하고 지난해 KBS 1TV 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줘서'라는 드라마로 복귀에 성공했다.
김 PD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진 PD는 "도움을 받게 되니 겸손해진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고개를 숙이게 된다.
사고가 안 났으면 건방져졌을 것이다"라며 사고 후 재기까지의 힘겨웠던 순간과 그로 인해 얻은 것들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김영민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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