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1.31 08:30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30일 오후 대전광역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경기, 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4-26, 25-19, 23-25, 25-19, 15-12) 역전승을 거뒀다.
표승주는 27득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빠진 산타나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고, 김희진은 7개의 블로킹을 포함해 18득점, 김주향이 15득점, 김수지가 12득점, 최정민이 10득점을 올리는 등 세터 김하경을 제외한 모든 공격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기업은행 선수들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났다. 기업은행은 이날 총 22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로킹성공' 타이 기록을 세웠고, 신연경은 31개의 디그를 시도해 30개를 성공시키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한편, 2연승에 성공한 기업은행은 오는 2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표승주-김희진-김수지-김주향-최정민, 세터를 제외한 모든 공격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
31개의 디그 중 30개를 성공시킨 신연경, 미친 디그로 KGC인삼공사 공격을 무력화.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욕, 달라진 모습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김호철 감독
한국도로공사까지 잡고 3연승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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