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8 00:1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지난 겨울 대한민국에 '주원앓이' 열풍을 일으킨 배우 현빈이 7일 해병대에 입소했다.
7일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될 현빈은 결국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추운 날씨에도 현빈이 입대하는 것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은 환호성으로 짧은 머리에 간단한 복장으로 들어서는 현빈을 맞이하였다.
"2년간 잘 시간을 써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한 현빈은 팬들에게 큰절을 올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이끌어냈다.
우렁차게 말을 하던 것도 잠시 훈련소로 들어가는 현빈의 눈가에는 촉촉하게 눈물이 흘렀다. 현빈은 팬들의 "기다릴게요"를 외치는 소리를 뒤로하고 눈물을 훔치며 빠르게 훈련소로 들어갔다는 후문.
2010년 12월 해병대에 입대 지원서를 낸 현빈은 1137기 해병대에 합격해 이 날 훈련소에 입소했고, 신병 훈련을 거친 후 자대 배치를 받아 본격적인 군 복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현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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