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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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母 앞에서 첫 무대, 하기 싫고 창피해" (주주총회)

기사입력 2022.01.30 12:4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이종혁과 장동민이 시간이 지나도 남아있는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주주총회’에서는 수많은 배우들이 탄생한 대학로 맛집을 찾아 술먹방을 펼쳤다. 

배우들이 자주 찾는 식당에서 양꼬치 안주와 한잔하던 장동민은 “처음 공연했을 때 생각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종혁은 “이필모, 김민교와 함께 했다. 표 100장을 나눠주고 50만원을 만들어 오면 되었는데 1장에 5천 원인 표를 7천원에 팔고 차액은 교통비를 충당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장동민도 “관객보다 배우들이 많을 때가 있었다. 코미디 공연할 때 배우는 15명인데 관객은 2명이었다. 서로가 민망한 상황이라 같이 치맥을 먹었던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또 첫 무대에서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무대에 올라가면 아무것도 안 보일 거라는 연출 형의 말과는 달리 엄마와 눈이 마주쳤다. 갑자기 하기 싫고 창피했다. 그 이후 후배들에게 떨릴 것 같으면 엄마 앞에서 연습하라고 조언한다”라고 말했다. 

이종혁도 돈이 없어서 힘들었던 공연 홍보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현수막을 설치할 돈이 없어서 무대 분장을 하고 현수막을 들고 다녔다. 또 공연 포스터를 붙이기 위해 퍼포먼스를 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끈 적도 있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주주총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채널 IHQ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채널 IHQ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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