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이수근이 더보이즈 주연에게 버럭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2022 형님학교 설 체육대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학생은 2PM의 준케이 우영, 몬스타엑스 민혁 주헌과 아스트로 문빈 윤산하, 더보이즈 주연 큐, 나태주, 박군으로, 서로 팀을 나눠 체육대회를 즐겼다.
닭싸움 대결에서 맞붙은 이는 주연과 이상민. 주연의 장기는 큰 손, 이상민의 장기는 절실함이었다.
주연은 "내가 손이 커서 사탕을 엄청 많이 집을 수 있다"면서 즉석 사탕 집기 장기를 선보였고, 60개를 손아귀에 넣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닭싸움 대결에 돌입하려는 순간, 이수근은 같은 편인 주연을 향해 "이 게임 지면 너 때문에 진 거니까 그것만 알고 경기에 임해라"라고 으름장을 놔 웃음을 안겼다.
주연이 가볍게 이기리라 예상한 것과 달리 이상민이 승기를 쥐었다. 첫 판부터 5점을 획득한 것.
이후 주연은 이상민의 혼을 쏙 빼놓는 전략으로 몸을 좌우로 흔들었다. 이에 이수근은 "까불지 말고 인마!"라고 윽박을 질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승리는 이상민에게 돌아갔다. 이승민이 속한 팀의 멤버들은 최고급 양갱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