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잡채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설을 맞아 삼겹살 잡채, 잡채밥을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편스토랑' 제작진은 류수영에게 "설날에 아내에게 잡채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삽겹살 잡채 레시피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삽겹살의 미추리(끝부분)을 써도 된다"며 "삽겹살을 얇게 썰어서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짐육을 쓰면 맛이 없다"며 "조금 귀찮더라도 직접 다지면 오래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칼질은 하던 류수영은 갑자기 리듬을 타며 두 칼로 난타쇼를 펼쳤다. 그는 "배우 조승우와 같이 군대에서 난타 공연을 했다"며 조승우 역까지 소화하며 1인 2역을 했다. 이를 본 붐은 "다 튀고 난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수영은 "시금치 무치는 게 귀찮다"며 레시피에서 시금치를 과감히 뺐다. 이어 그는 소량의 생강을 추가했다. 류수영은 당면을 불리지 않는 대신 물에 6분을 끓였다. 또한 그는 간장과 설탕을 5:3 비율로 조합, 식초와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었다. 이어 "볶음 요리를 하기 전에 재료를 다 준비해야 한다"며 모든 재료를 프라이팬에 한 번에 볶았다.
그는 첫번째로 삼겹살을 투하한 후 소금을 넣어 고기에 간을 했다. 고기를 꼬들하게 익히고 그는 마늘과 생강, 당근, 알배추를 넣었다. 이 위에 양념장을 넣은 후 양념장이 졸아들면 불을 끈다. 참기름과 참깨를 넣으면 요리 완성이었다.
제작진은 류수영의 잡채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패널들은 "(제작진이) 집보다 '편스토랑'에서 더 잘 먹는다"며 농담을 했다. 다음 날 류수영은 전날 만든 잡채에 마늘, 생강 등의 재료를 추가, 밥을 볶아 잡채밥을 만들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