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캘러웨이와 1년간 서브 스폰서십 계약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세계 최대 골프 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는 7일 "프로골퍼 지은희(25. 팬코리아)와 1년간 서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캘러웨이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지은희에게 모든 클럽과 볼을 지원함은 물론, 매 대회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최고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은희는 현재 레이져 호크 드라이버, 디아블로 옥테인 우드, 레이져 호크 우드, 레가시 아이언, X 죠스 웨지, 오디세이 화이트 아이스 ix 퍼터, 투어 아이에스 골프 볼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캘러웨이 클럽과 볼, 오디세이 퍼터만을 사용한 지은희는 2007년도에 KLPGA 우승 2회, 준우승 5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07년에 미 LPGA 투어에 진출하자마자 LPGA 웨그먼스 우승, 2008년에는 메이저 대회 제64회 US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은희는 "지난 2005년부터 7년 동안 줄곧 캘러웨이 제품만을 사용하여 남다른 애착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든든한 후원자를 얻은 기분이다"며, "올해 캘러웨이 클럽을 사용하여 3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은희는 작년부터 스윙을 변경하여 2011년 처음 출전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신감이 있어 올해 좋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 = 지은희 (C) 엑스포츠뉴스 DB]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