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어디서든 즐거움을 찾으려고 안간힘 쓰는 중" [화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혜준이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혜준은 최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달 종영한 JTBC 드라마 '구경이'에서 빌런 케이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혜준은 화보 속에서 화이트 원피스와 블랙 컬러 플리츠스커트, 실버 이어링과 레더 글러브 등의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서늘하면서도 사랑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혜준은 '구경이'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칭찬을 들은 것도 감사하지만, 촬영 현장에서 연기의 즐거움을 발견했고 그 덕분에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대답을 전했다. 

이어 케이를 비롯해 필모그래피 속 다수의 역할이 범상치 않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준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 다만 제가 끌리는 역할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세든 약하든 자기주장을 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라고 대답하며 실제로 자신이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솔직한 고백도 덧붙였다.


'배우가 된 지금은 어떤 꿈을 꾸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명확한 꿈은 없다. 지금은 그저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 어디서든 즐거움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이며 크든 작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작은 행복을 쌓아가는 게 좋다"라는 답변으로 자신만의 바람을 언급했다.

김혜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마리끌레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