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임신 중인 김민정 전 아나운서가 마취 없이 봉합 수술을 받았다.
김민정은 25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보카도 씨 빼다가 칼에 베었다. 생각보다 상처가 깊어 봉합을 해야했는데 임신 중이라 마취를 안 하고 꿰맸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나 무서웠는데 봉합할 때 굉장히 일정한 제 심박수 무엇? 난 강심장인가. 항생제도 안쓰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덧나지 않게 얌전히 있어야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요리할 땐 칼조심 불조심. 남편 잔소리 한 바가지 들음. 놀랐지. 미안해. 닭가슴살 굽는 남편 옆에서 아보카도 내가 할 거라고 까불다가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봉합 수술을 마친 김민정의 손이 담겨 있다. 임신 중 벌어진 사고인 만큼 누리꾼들도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배우 천우희 역시 "아프지마"라고, 서효림도 "조심해"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민정은 2016년 조충현 전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현재 임신 중이다.
사진=조충현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