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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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강호동 子 골프실력 언급 "비거리 엄청나다고" (피는 못 속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25 07:2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골프 여제' 김미현이 강호동 아들 시후 군의 골프 실력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김미현이 김병현 딸 민주, 이형택 딸 미나에게 ‘일일 특훈’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현은 김병현, 이형택 부녀와 간식타임을 가지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김병현은 갑자기 강호동의 아들 시후를 언급하며 “요즘에 호동이 형 아들 시후가 골프하고 있는데 골프 실력은 어떤 것 같냐”고 물었다.

김미현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뒤 "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엄청난다고 하더라. 거기도 장난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형택은 “비거리가 200m 넘는다는 것 같더라"라며 "시후는 호동이 형이 70살이 돼도 덤비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현은" 시후가 나중에 천하장사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해 강호동을 으쓱하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특별한 DNA보다는 먹는 것을 보면...힘을 쓰기 위해서는 먹는 게 중요하다"고 남다른 먹성 DNA를 언급했다.

이형택은 골프 선수 부모의 역할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미현은 "시합을 가기 위해 전국 일주를 한다. 전 세계대회를 다니며 짐을 싸고 푸는 게 반복이니까 부모  두분 중 한 분은 희생을 해서 아이 옆에 붙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그래도 되게 잘 다닌 거다. 우리 엄마 아빠는 은퇴할 때까지 서포트해 주셨다"며 "무조건 아이만 잘해서가 아니라 선생님, 부모, 아이 3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미현은 김병현의 딸 민주, 이형택의 딸 미나가 골프 DNA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현은 "굉장히 냉정한 편이다. 앞으로의 인생이 달려 있는 건데 함부로 얘기하면 안 되는데, 민주와 미나가 운동을 한다면 골프를 해야 한다"며 "필드 한 번 나가기 시작하면 더 좋아하게 될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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