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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설체전’에서 ‘뭉찬家’의 집안싸움이 벌어진다.
25일 방송되는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운동부들의 첫 대결 종목인 축구 4강전이 시작되는 가운데 격투부와 동계부가 제대로 맞붙는다.
먼저 격투부에서는 가장 견제해야 할 멤버 1위 이대훈이 명실상부 에이스다운 활약을 엿보일 예정이다. 볼을 지키는 화려한 발재간은 물론 패스, 슈팅까지 종횡무진하는 가운데 거기다 오로지 공만 보고 달리는 윤동식에게 알맞을 위치를 알려주는 친절한 길잡이까지 되어 전체 판도를 주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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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은 “자신있으면 해봐!”라며 도발을 감행하는가 하면 골키퍼를 하다 또 필드로 직접 공을 몰고 가는 과도한 열정을 보였다고 해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궁금증을 낳는다. UFC 신성에서 초보 수문장에 도전한 정다운은 옥타곤보다 축구장이 더 긴장된다며 ‘발가벗겨진 기분’이라는 후기를 전했지만 뜻밖의 슈퍼 세이브가 속출했다고 해 더욱 호기심이 높아진다.
이에 맞서는 동계부 역시 범상치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이날 김준현의 감각적인 힐패스와 전광석화같은 미친 슈팅을 때려 지켜보던 이동국도 깜짝 놀라게 한 것. 벤쿠버의 영웅인 이정수 역시 놀라운 스피드와 힘, 센스있는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위협해 이동국의 말문을 턱 막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대훈을 막으려는 모태범, 김준현과 격렬한 몸싸움이 발발, ‘뭉쳐야 찬다’에서 한 팀으로 발을 맞춰온 멤버들 사이 거친 집안싸움이 일어난 짜릿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과연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만난 전설들이 얼마나 스펙터클한 재미를 낳을지 그리고 두 팀 중 누가 승리를 거머쥐고 결승전으로 향할지 25일 오후 9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