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의 훈훈한 미담이 눈길을 끈다.
2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대처를 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임영웅은 운전자에 대한 응급조치 후 동행한 관계자 등과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의식을 차린 운전자를 이송할 수 있었다.
24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일정 끝나고 돌아오는 중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게 됐고, 임영웅이 나서서 교통사고 운전자를 도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을 포함한 모두가 그 상황을 보고 놀랐다”라며 “임영웅은 선행 도중 다치거나 한 부분 없이 건강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임영웅의 미담은 팬들과 시민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수 임영웅은 최근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지난 8일 오후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사회는 가수 성시경, 이승기, 배우 이다희가 맡았다.
이날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임영웅은 "2022년에 좋은 상을 받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이 상을 받게 해주신 영웅시대 가족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 올해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이 소감 그대로 가수로서는 물론, 한명의 시민으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 =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