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우먼 천수정이 명랑한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천수정은 콧소리 섞인 애교 넘치는 목소리와 독특한 고음 톤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천수정의 아슬아슬한 고음 톤에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불안한 표정을 지었으나, 결국 웃느라 난리였다.
MC 장윤정은 천수정에게 "노래를 갖고 논다. 어쩌면 이렇게 섹시하냐"며 섹시 종결자라고 칭찬했다.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 윙크의 '얼쑤', 쿨의 '애상' 등을 부른 천수정은 출연자들의 요청에 네비게이션 목소리 시범까지 보였다.
네티즌들은 "너무 웃긴다 실제 목소리인가"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 "너무 좋다"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한편 2008년 제 17기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천수정은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프로그램이 편집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S라인 몸매를 드러낸 사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