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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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임대 보낸 '센터백' 리콜..."처참했다"

기사입력 2022.01.21 15:23 / 기사수정 2022.01.21 15:2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리버풀이 유망주 센터백을 임대에서 불러들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리스 윌리엄스를 임대에서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이 지난 8월 이적시장 때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보낸 윌리엄스의 임대를 철회했다. 윌리엄스는 곧바로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 또한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 복귀를 알렸다. 윌리엄스는 "스완지에서의 생활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 처참한 기분을 느꼈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작성했다.

윌리엄스는 스완지에서 반 시즌 동안 있었지만, 리그 출전 기록은 고작 5경기에 그쳤다. 리그 9라운드 허더스필드와의 경기부터 결장하기 시작한 윌리엄스는 리그 20라운드 레딩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하기 전까지 11경기 동안 단 1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으며, 출전 시간도 4분에 불과했다.

2020/21시즌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 요엘 마팁이 부상을 당했을 때 그들의 대체자로 17경기에 출전하며 리버풀의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진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스완지에서 성장하기를 바랐지만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면서 임대 생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스완지에서의 임대 생활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고 윌리엄스의 리콜을 결정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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