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티아고 알칸타라의 복귀 시기가 정해졌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가 다가오는 A매치 휴식기를 거친 뒤 훈련에 완전히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펩 레인더스 코치의 아스널전 인터뷰를 인용, "티아고는 카디프시티와의 FA컵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A매치 휴식기 이후 팀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티아고는 지난 12월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끝으로 약 한 달간 공식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말에 따르면, 엉덩이 쪽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악재까지 겹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클롭 감독은 티아고의 부상 정도에 대해 "3개월도 시즌 아웃도 아니다. 이번 주에 훈련은 하지 않았지만 재활 치료를 위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와 더불어 디보크 오리기,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오리기는 2월 초에 복귀할 예정이고,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체임벌린은 정도가 경미하여 이번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길에 동행할 전망이다.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EFL컵 4강 2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펩 레인더스 코치는 이들 외에 추가 부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