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수근이 유쾌한 조언을 건넸다.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농구 선수 김단비, 신지현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신지현은 엄마의 잔소리에 자꾸 예민해진다는 고민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는 엄청 잘 먹는 사람인데 우리 엄마는 전화만 하면 '밥이 조금 시원찮니? 더 먹었다. 얼굴이 쪽 빠졌더라' 그랬다. 하나도 안 빠졌다"고 공감했다.
이에 이수근은 "일주일에 한 번 보는데 그건 잔소리가 아니라 걱정이다. 우리 엄마도 집에 가면 아직까지 나 키 클 줄 알고 멸치볶음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늘 부모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미안해서 멸치볶음을 해준다. 칼슘 많이 먹으면 뼈 튼튼해진다고"라고 덧붙였고, 서장훈은 "태준이나 많이 먹여"라고 말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