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0

박소빈, 탈진 불구하고 링거투혼 발휘…'안타까워'

기사입력 2011.03.04 16:36 / 기사수정 2011.03.04 17:0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신인가수 박소빈(28)이 '뮤직뱅크'의 데뷔무대를 하루 앞두고 탈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인 에스컴퍼니 측은 "지난달 26일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제주도에서는 강풍이 불고 예상치 못한 비까지 내렸다"며 "이로 인해 박소빈이 주말 내내 심한 고열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이어 "호전되는가 싶더니 꽃샘추위 속 연습 강행으로 결국 심한 편도선염과 열 감기로 탈진해 어제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링거를 맞았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또 "기성 가수들의 컴백 러시 속에 신인이 어렵게 잡은 무대이기에 방송사 측에 출연 포기 의사를 차마 밝히질 못했다"며 "성대도 많이 부어 있고 목소리도 쉰 상태라 정상적인 무대를 보여줄지는 의문이지만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속사는 전해왔다.
 
한편, 박소빈은 "오랜 준비 끝에 대중 앞에 설 소중한 기회가 왔는데 이렇게 몸이 안 좋아서 너무 속상하지만 방송 무대에는 오를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사진 = 박소빈 ⓒ 에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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