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4 09:57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4일 인터넷판에서 "박찬호가 오는 5일 오후 2시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돔에서 열릴 주니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0~80개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지난 2월15일 청백전에 처음으로 실전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지난달 25일 청백전에서는 3⅔이닝 동안 4점 실점하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박찬호가 어느정도 피칭을 할수 있을지 가늠해 볼수 있는 실질적인 첫 무대로 그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박찬호는 두 번의 청백전에서 보크 판정을 세 번이나 지적받는 등 엄격한 일본 프로야구의 보크 판정에 다소 당황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크는 문제가 아닌 차이"라며 일본 심판들이 원하는 대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셋포지션에 들어갔을 때 1~2초 정도 정지 동작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 박찬호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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