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과 K리그 올스타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이강인의 RCD 마요르카 방한 소식도 전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쿠팡플레이'가 토트넘과 마요르카의 방한 친선경기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토트넘은 방한을 확정한 가운데 마요르카는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쿠팡플레이가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팀 간의 올스타전 역시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유력하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연맹 관계자는 "올스타전 논의가 이뤄지는 건 맞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쿠팡 측 역시 "업계에서 나온 내용이고 확인하지 못한 사항"이라고 답했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 K리그 선수들과의 올스타전은 최고의 흥행카드지만,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 중이다. 더욱이 오는 11월 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일정 때문에 K리그 역시 쉴틈 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같은 날 공개된 2022시즌 K리그 일정을 보면 평소보다 이른 2월 19일에 개막해 월드컵 개막 이전에 일정을 마무리한다. 또 시즌 도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 FA컵 일정 역시 존재해 중도에 일정을 추가하기란 쉽지 않다.
해외 팀과의 K리그 올스타전 여론이 좋지 않은 문제도 있다. 지난 201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방한 올스타전이 진행됐는데 호날두의 출전 거부 등 여러 논란이 터졌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 멤버쉽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토트넘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황의조가 속한 지롱댕 보르도, 김민재의 페네르바체 경기 중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