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이시영, 9개 산 타고 '울컥'…"이틀만에 헌 신발"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이시영이 2박 3일간의 영남알프스 완등 소식을 전했다.

11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났는데 가지런히 정리된 우리 등산화보면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헐어버린 운동화 6켤레가 담겼다. 이시영은 "이틀 만에 헌 신발처럼 되버린 우리 등산화 보면서 왠지 감동..울컥"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2박 3일간 가지산을 비롯해 운문산, 신불산, 간월산 등 9개의 산에 올랐다. 이시영은 "마지막 산 오를 때까지만 해도 힘들지만 함께하기에 마냥 행복했는데 마지막 9봉에 오르는 순간 정말 처음 경험해보는 알 수 없는 눈물이 슬픈 것도 아니고 기쁜 것도 아니고 뭔가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리 팀 정말 너무 고맙고 장하고 대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