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권율이 스크린부터 브라운관, OTT, 유튜브까지 모두 다 점령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새해 포문을 연 올해 첫 한국 영화 '경관의 피'에서 권율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독한 악역, 상위 1% 범죄자 나영빈 역을 맡아 소름을 유발한다. 특히 권율은 나영빈 캐릭터의 독한 비주얼을 위해 12kg를 증량하고, 발성까지 바꾸며 치열하게 캐릭터를 완성, 영화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이와 동시에 권율은 카카오TV '며느라기ing…2'의 현실 남편 무구영 역으로 OTT도 점령한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가 제작된 만큼, 시즌 1 때와는 달리 초보 남편에서 유니콘 남편으로 성장한 무구영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새해부터 영화와 드라마, 두 장르에서 권율의 다양한 극과 극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권율의 예능 프로그램 활약도 두드러진다. 지난 주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남다른 위트와 재치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권율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 특히 '밀크남'이 아닌 '락토프리남'이라는 별명까지 생성하며 폭소를 자아낸 데 이어, 함께 출연한 선배 조진웅과의 곰과제리 티키타카 케미로 뜨거운 호응도 얻었다.
그런가 하면 '전참시'를 통해 공개된 권율의 개인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도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두율라이크'는 스포츠 사랑꾼으로 유명한 권율의 유튜브 채널로 농구,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관련 셀럽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스포츠 유튜브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공개된 '두율라이크' 번외편에서는 농구 아시아 베스트 5, 프로농구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의 주역, 라이언 킹 안양 KGC인삼공사 센터 오세근 선수, NBA 해설위원 출신 조현일 캐스터와 함께 농구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를 오픈, 만능 스포츠맨의 매력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렇게 2022년 새해 시작과 함께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물론 OTT까지 동시에 점령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권율. 그의 앞으로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유튜브 두율라이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