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썸씽로튼'이 추가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과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뮤지컬 '썸씽로튼'에 2월 공연부터 합류한다.
김동완은 인류 최초의 뮤지컬 제작에 나서며 고군분투하는 닉 바텀 역을 맡는다. 최재림은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 역으로 출연한다.
김동완은 앨범 발매 및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벽을 뚫는 남자' 등을 통해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를 소화했다. 배우의 힘으로 무대를 이끌어 나가는 2인극 뮤지컬 '헤드윅', 연극 '렁스'에서는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2022년 첫 무대 공연인 '썸씽로튼'을 통해 코믹 연기부터 흔들림 없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뮤지컬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으로 출연한 최재림은 극 중 선보인 복화술 장면이 온라인에 공개 이후 조회수 27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라이선스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활약했다.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는 최재림과 인기 절정의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와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진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1595년 영국,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며 국민 작가로 칭송받는 셰익스피어와 그의 그늘에 가려 고전하며 영세한 극단을 운영하고 있는 닉 바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셰익스피어의 인기를 뛰어넘을 히트작이 절실했던 닉 바텀은 예언가를 찾아가 미래의 극장에서 대박 칠, 관객들이 열광할 작품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뮤지컬’이라고 답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뮤지컬의 기원을 뮤지컬로 풀어낸 '썸씽로튼'은 셰익스피어, 노스트라다무스와 같은 실존 인물에 상상력을 더하고 허구의 캐릭터를 적절히 섞어 독창적인 스토리를 자랑한다. 오는 4월 1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 공연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동완과 최재림의 공연 일정 및 작품에 대한 소식은 '썸씽로튼'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썸씽로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