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3년 만 복귀…14일 첫 방송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남길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2022년 가장 먼저, 반드시 봐야 할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남길은 극 중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았다. 송하영(김남길 분)은 언뜻 감정이 없는 듯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타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로,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가 된다.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열혈사제’에서 주인공 김해일 역을 맡았던 김남길은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선덕여왕’ 비담부터 ‘열혈사제’ 김해일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김남길이기에 그가 약 3년 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남길은 이 같은 대중의 기대감을 또 한 번 완벽하게 충족시킬 전망이다. 티저 영상, 포스터, 촬영 스틸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범죄 심리 수사극 장르에 걸맞게 달라진 김남길의 연기와 아우라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