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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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키즈' 유영, '올림픽이란 꿈의 무대로 한 발짝 다가선 날' [엑's 셔터스토리]

기사입력 2022.01.10 07:00



(엑스포츠뉴스 의정부, 고아라 기자) '피겨 신동' 유영이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지난 8,9일 양일간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제76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가 열렸다.

유영은 9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62점, 예술점수(PCS) 68.32점으로 총점 144.94점을 받고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8일 치른 쇼트프로그램에서 76.55점을 받은 유영은 총점 221.49점을 기록하며 지난 1차 선발전에서 점수를 합쳐 430.08점으로 최종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총점 207.64점을 받은 김예림은 1차 선발전과 합계 413.46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유영과 함께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유영은 다양한 점프를 구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0.64점 감점은 됐지만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트와 더블 악셀 그리고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더블 악셀-트리플 플립까지 실수 없이 완벽하게 연기했다.

유영은 경기를 마친 뒤 “큰 실수 없이 선발전을 마쳐서 다행이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림픽을 생각하면 긴장할 것 같지만 꿈의 무대인 만큼 즐기고 싶다. 꼭 실수하지 않고 클린하는 경기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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