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쌍둥이 엄마가 됐다.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린 성유리를 향한 축복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8일,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쌍둥이 딸을 출산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정말 기쁘고 감사함이 앞선다. 저의 출산 소식에 많은 분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해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성유리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게재하며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성유리는 "저희 가정에 드디어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와주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쌍둥이가 찾아왔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엄마가 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는 글을 남기며 예비 엄마의 설렘과 기대를 내비쳤다.
쌍둥이 딸을 품은 지난 임신 과정 동안의 일상도 공유했다. 성유리는 갤러리나 전시회를 방문하며 태교에 집중하거나 지인들과 소소한 만남을 이어가면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또 쏟아지는 지인들의 선물을 인증하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성유리의 선물 인증은 임신 기간 내내 이어질 정도로 끊이지 않았다. 평소 지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성유리의 성품이 드러났다. 팬들 역시 성유리의 순산을 기원하며 기부를 하거나 선물을 보내는 등 힘을 실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축하 속에서 성유리는 마침내 쌍둥이 엄마가 되었다. 예비 엄마로서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던 임신 과정이 끝나고 쌍둥이 딸을 마주한 성유리의 엄마로서 새 출발이 시작됐다. 이제 엄마가 된 성유리가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설 날에 더욱더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성유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