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가 올 봄, 대학로에서 타임스퀘어로 무대를 옮겨 업그레이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인 데니안과 심은진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월 4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 팝아트홀에서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됐다.
대학로 공연에 이어 '순정파 백수 캣츠비'로 돌아온 데니안은 뮤지컬 배우로써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진하고 소심한 백수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정파인 '캣츠비'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원작이 가진 감동적인 러브라인을 제대로 살렸다며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캣츠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는 '선' 캐릭터는 심은진이 맡았다. 지난해 대학로 <위대한 캣츠비> 무대로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심은진은 좀 더 안정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객석을 가득 채우겠다는 각오로 컴백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심은진 본연의 매력이 '선' 캐릭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원작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되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러브스토리를 열연할 데니안과 심은진의 뮤지컬 무대 호흡이 또 한번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최근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의 <위대한 캣츠비> 초연 무대가 데이트족들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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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