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6
사회

마에스트로 정명훈, KBS교향악단 최초 계관(桂冠, Laureate) 지휘자로 위촉 [공식]

기사입력 2022.01.07 07:1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BS교향악단이 대한민국 국보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악단 최초의 계관지휘자로 위촉했다. 

BS교향악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1월부터 정명훈 지휘자가 KBS교향악단의 계관지휘자로서 역사의 여정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1998년 KBS교향악단 제5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정명훈 지휘자는 KBS교향악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20년과 2021년 마지막 정기연주회에 드미트리 키타옌코와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자를 대신해 무대에 올랐고, 특히 지난 8월에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통해 KBS교향악단과 완벽한 호흡으로 보여주었다.

국내 지휘자 중 가장 존경받는 지휘자로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부흥을 이끌어온 정명훈 지휘자는 자브리켄 방송교향악단,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도쿄 필하모닉의 명예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정명훈 계관지휘자는 연간 1~2차례 KBS교향악단을 지휘할 예정이며, 전신 국립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과 함께 남북평화의 가교역할 및 음악 꿈나무 육성 등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뜻깊은 공헌사업을 함께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KBS교향악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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