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2 11:52
앤더슨은 2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 의사를 전했다. 1994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LA 에인절스의 전신)에 입단해 에인절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홈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09년, 정든 LA를 떠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앤더슨은 지난해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앤더슨은 2002년 에인절스가 월드시리즈에 우승할 당시 4번 타자로 출전해 팀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팀 살몬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끈 앤더슨은 2003년에는 올스타전에 출전해 홈런 더비 1위와 MVP에 등극했다.
2002년과 2003년, 2번의 실버 슬러거 상을 수상하기도 한 앤더슨은 통산 타율 0.293리에 287홈런 1,365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의 마이너 팀과 계약을 하며 선수생활을 유지했지만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뜻을 남기고 유니폼을 벗게 됐다.
[사진 = 개럿 앤더슨 (C) LA 에인절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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