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박신혜가 주상욱과의 키스신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는 데뷔 12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주상욱이 출연해 그간 숨겨두었던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첫 실장 역할을 맡았던 당시 주상욱은 박신혜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며 그녀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그러자 박신혜가 '몰래 온 손님'으로 나왔고 그녀는 주상욱과의 애정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신혜는 "당시 난 고3이었고 키스신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감독님께 볼에 뽀뽀하는 걸로 바꾸면 안되느냐고 했지만 감독님께서는 괜찮다며 그냥 입에다 하라고 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그때 주상욱은 어린 후배에게 뽀뽀를 한다는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해했다. 그러면서도 나보다 더 긴장하고 있었다"며 주상욱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몰래 온 손님으로 주상욱의 어머니가 출연해 그의 숨겨진 비밀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주상욱, 박신혜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