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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진출 4개월 만에...'김민재 포함' 터키 최고 몸값 베스트11

기사입력 2022.01.04 21: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터키 무대를 정복하고 있는 김민재가 쉬페르리그 최고 몸값 베스트 일레븐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4일(한국시간) 본 사이트 터키 계정을 인용해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페네르바체를 든든하게 지키는 김민재와 그의 파트너, 아틸라 살라이가 백3 중 두 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기존에 650만 유로(약 87억 원)에서 상승한 9백만 유로(약 121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살라이는 김민재보다 높은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2021년 8월에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이적료로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페네르바체 이적 4개월 만에 그는 터키 무대를 완전히 정복했다. 그는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를 넘어 터키 무대에서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그는 이탈리아 명문 팀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중이다. 

김민재와 살라이 외에 중앙 수비수 한자리는 마르상(갈라타사라이)이 자리 잡았다. 페네르바체 동료 중에선 왼쪽 윙어 디에고 로시가 이름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미랄렘 피아니치(베식타쉬), 알렉산드루 키칼다우(갈라타사라이),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트라브존스포르)가 선정됐다. 

왼쪽 윙어는 케렘 아크튀르코글루(갈라타사라이)가 뽑혔고 최전방엔 미치 바츄아이와 카일 라린 등 베식타쉬 공격 듀오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우구르찬 차키르(트라브존스포르)가 뽑혔다. 그는 최고 몸값 베스트 일레븐 중 가장 높은 몸값인 1700만 유로(약 229억 원)를 자랑한다.

사진=트랜스펴마켓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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