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잭 그릴리시가 여자친구와 그녀의 가족을 위해 통큰 결정을 내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시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여자친구 사샤 애트우드와 그의 가족을 위해 하루 5,000파운드(약 800만 원) 상당의 숙박을 제공했다.
그릴리시가 이들에게 제공한 숙소는 5개의 침실과 6개의 화장실, 전용 해변을 보유한 5성급 숙소이다. 이 숙소는 최대 14명까지 숙박할 수 있으며 전용 화덕, 카약, 보트 여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4일 오전 그릴리시의 이러한 행동이 사샤의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이전 행동을 반성하고 사샤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벌인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 선은 지난 11월 15일 그릴리시가 여자친구인 사샤를 두고 영국 배우인 에밀리 어택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후 더 선은 그릴리시가 어택 이외에도 영국 데이팅 프로그램 우승자 앰버 길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사생활 문제를 일삼던 그릴리시지만 더 선은 그릴리시가 마음을 다잡고 사샤에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은 "그릴리시는 작년에 두 명의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사샤를 괴롭게 했다. 그러나 이후, 그릴리시는 자신의 과거를 깨끗이 정리했고 사샤와의 미래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그릴리시는 사샤 아버지의 생일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면서 그녀에게 전념할 것을 보여줬다. 그들은 다시 함께 해서 매우 행복하며 그들의 지인들은 둘의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