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9

개콘 뉴스데스크 디스 모방, 재치 빛난 '폭력성 패러디'

기사입력 2011.03.01 01:4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27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 최근 화제가 된 MBC '뉴스데스크'의 폭력성 테스트를 패러디해 폭로를 자아냈다.
 
'개그콘서트'의 '9시쯤 뉴스' 코너에서는 지난 MBC '뉴스데스크'에서 PC방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폭력성을 실험해보기 위해 실시한 테스트를 에피소드로 삼았다.
 
당시 MBC  '뉴스데스크'는 청소년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PC방 전원을 갑자기 차단해보는 실험을 보도해 논란을 빚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안윤상은 기자로 분해 "이곳은 한 미술 실습실입니다"라고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윤상은 "미술의 폭력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내일 실습에 대비해 한창인 미대생의 그림을 찢어보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스케치북을 찢었다.
 
이에 미대생이 "내일까지 내야 되는데 뭐 하는거냐"고 화를 내자 안윤상은 "도대체 이 학생은 왜 화가 난 건지 미술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에서 패러디할 줄 알았다!","너무 재밌는 패러디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개그콘서트 ⓒ KBS]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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