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해설자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4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KBS 방송단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승환, 이강석, 이상화, 진선유, 이정수, 곽민정, 이재후, 이광용, 남현종, 박지원 아나운서가 참석해 방송단 소개와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로서 올림픽을 4번이나 출전했던 이상화는 이번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해설 위원으로 참가를 하게 됐다. 이상화는 해설 위원으로의 첫 도전에 대해 "첫 올림픽 출전과 비슷한 것 같다. 처음 올림픽이다 보니 잘하려고 열심히 하려고 하다 보니 실수를 했었다.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많은 공부를 해서 데뷔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빙속 여제라를 별명에 이어 해설자로는 어떤 별명을 갖고 싶냐는 물음에 이상화는 "빙속여제라는 별명을 잃고 싶지 않다. 영원히 빙상 여제였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국가대표들에게 어떤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냐는 질문에는 “은퇴 후 플레이리스트가 2017~18년에 멈춰있다. 저는 아직도 방탄소년단의 ‘MIC Drop’이 목록에 있더라. 지금은 많은 신곡이 나왔으니 그건 터치할 수 없는 부분이고 운동선수들은 텐션을 끌어올리는 음악을 많이 듣는 것 같다. 본인만의 음악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K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