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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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재데뷔' 최유진→첫 데뷔 멤버들의 같은 '꿈' [종합]

기사입력 2022.01.03 19: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데뷔를 했던 멤버와 처음 데뷔하는 멤버들이 함께 속한 그룹 케플러(Kep1er)가 하나의 꿈을 안고 가요계에 새롭게 발을 디뎠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의 데뷔 앨범 'FIRST IMPACT (퍼스트 임팩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진행됐다.

케플러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9 멤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를 담고있다.

데뷔를 앞두고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최유진은 "프로그램 때부터 함께해준 팬분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자신의 데뷔를 응원해준 이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팀 색깔에 대해서는 "아직 정체성이라고 하기엔 조심스럽지만 케플러를 보면 보시는 분들이 힘이 나는 그룹, 밝고 당찬 그룹이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다양한 4세대 아이돌 그룹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케플러만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히카루는 "에너지와 퍼포먼스"라고 답하며 "꿈을 캐치하고 달려나가는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를 퍼포먼스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멤버 최유진과 강예서는 그룹 씨엘씨(CLC), 버스터즈 멤버로 활동한 이력이 있기도. 기존에 데뷔 했던 멤버들과 처음 데뷔하는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강예서는 "프로그램 때부터 알고 지냈고, 이미 친한 상태였기 때문에 대화를 많이 나눴다. 대화를 한 부분이 저희가 노력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롤모델로는 '걸스플래닛999'의 마스터 티파니영이 속한 소녀시대를 꼽았다. 서영은은 "각자 개성과 매력이 뚜렷하지만 하나로 뭉쳐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시는 게 너무 멋있어 닮고 싶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또 "믿고 보는 케플러"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서영은은 "팬분들이 보시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혀 앞으로 보여줄 무대들을 기대케 했다.

한편, 케플러의 데뷔 앨범 'FIRST IMPACT'는 새롭게 펼쳐 나갈 'Kep1er'의 광대한 세계관과 아홉 소녀의 다채로운 개성을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WA DA DA(와 다 다)'는 소녀들의 당당한 포부를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그려낸 곡이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오후 8시에는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Kep1er 데뷔쇼'가 방송된다.

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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