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여고추리반2’가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가 지난 31일 뜨거운 기대와 관심 속에 베일을 벗었다.
첫 회부터 클래스가 다른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저력을 과시하며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층 진화하고 거대해진 세계관과 다채로워진 스토리, 달라진 NPC 군단(Non Player Character : 게임 속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의 설정은 극적 재미를 더했고, 한 장면도 허투루 지나칠 수 없도록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은 추리력을 풀가동시켰다.
무엇보다 다시 뭉친 추리반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는 완벽 그 이상이었다. 환상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기다가도, 사건에 접근하는 거침없는 활약으로 짜릿함을 선사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의 레전드다운 ‘갓’벽한 귀환에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공개 첫날 티빙 전체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 수치 1위를 기록, 시즌1 공개 첫날 대비 3.5배(354%) 많은 유료가입자를 모아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즌2 공개와 함께 시즌1도 인기 콘텐츠 TOP10에 랭크되는 등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평여고로 전학 간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묘한 기시감을 느끼며 학교에 입성한 추리반 멤버들. 하지만 살벌했던 새라여고 때와 달리, 태평여고 2학년 2반 친구들과의 첫 만남은 유쾌했다. 급작스러운 댄스 신고식까지 화끈하게 선보이며 친구들에게 존재감을 톡톡히 어필했다.
그러나 새 학교를 즐길 시간도 없이 기다렸다는 듯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 학교 설립자의 초상화에 붉은색으로 낙서를 해놓은 것. 범인을 잡으면 포상을 해주겠다는 교감 선생님의 말씀에 멤버들은 폐지 직전인 추리반을 살리고자 의지를 불태웠다.
누가, 어떤 목적을 안고 이런 기묘한 일을 벌인 것인지 밝히기 위해 학교를 샅샅이 살피던 멤버들. 의문의 남자의 등장은 이들을 혼란과 공포에 빠뜨렸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들과 쫄깃한 전개는 강렬한 엔딩을 선사, 짜릿한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서막을 열었다.
라이브 스트리밍 중 티빙톡에서는 “초상화 범인 나타날 때까지 잠 못 잘 듯”, “채팅하면서 같이 보니까 더 재밌다”, “첫 화부터 이렇게 전개 빠른 거 보면 스토리 스케일 더 커진 듯”, “시즌1부터 다시 정주행해야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올라오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티빙은 실시간 추리의 긴장감과 묘미를 더욱더 뜨겁게 전달하기 위해 ‘여고추리반2’를 매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여고추리반2’가 첫 주 좋은 반응을 보이며 티빙 첫 오리지널 시리즈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강력한 스토리와 반전이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팬덤 유입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여고추리반2’ 2회는 오는 7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