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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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마음 확인…박하나와 파혼할까

기사입력 2022.01.01 20:34 / 기사수정 2022.01.01 2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9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고정우(이루)에게 조사라(박하나)와 파혼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지금은 조 실장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지만 최소한 적어도 내가 조 실장을 좋아했으니까 그래서 내가 이 약혼을 했겠지. 그렇게 인정하고 노력하려고 했어"라며 고백했다.

고정우는 "대단하다. 이영국. 어떻게 기억도 안 나는데 그럴 수 있어?"라며 물었고, 이영국은 "가면 갈수록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절대 결혼까지 갈 수 없을 것 같아. 그렇다고 내 멋대로 파혼을 할 수도 없고. 너라면 어떻게 할래?"라며 조언을 구했다.

고정우는 "누가 기억도 없는 일에 운명을 걸어. 난 심플해. 내가 만약에 너라면 현재의 감정에 충실할 것 같아. 현재의 감정이 진실이야. 이게 너한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약혼식 날 네 모습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라며 당부했다.

고정우는 "너 이제라도 파혼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 너한테 무책임하다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을 거야.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아도 이혼하고 그러잖아. 서로가 행복하지 않아서. 그깟 파혼이 뭐라고"라며 위로했다.

이후 이영국은 박단단(이세희)을 만났고, "어제처럼 '술 마셔서 기억 안 난다' 그런 거짓말은 안 할게요. 다른 여자랑 약혼을 해놓고 박 선생한테 그런 무책임한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기억 안 난다고 거짓말했어요. 박 선생 안 그래도 힘든데 더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박단단은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 회장님 다 이해해요. 제가 했던 말 기억하세요? 회장님이 절 자신 있게 여자친구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도 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회장님 마음 다 아니까 저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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