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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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와사비 "김희철=이상형...약간 날티나는 상" [종합]

기사입력 2021.12.31 18: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퀸와사비가 김희철에게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은 지난 30일 "'오빠 완전 내스타일!' 퀸와사비의 매운맛 고백에 멘탈 털린 희처리...ㅠ ※후끈한 연말파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철은 범상치 않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퀸와사비의 모습을 발견하고 "PT를 준비하고 계시는 거냐"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이 들어가자마자 퀸와사비는 엉덩이를 털듯이 흔드는 '트월킹 춤'으로 김희철을 맞이했고 김희철은 어쩔 줄 몰라 하다가 함께 트월킹을 추게 됐다.

건물이 통유리로 되어있는 탓에 김희철은 춤을 추면서 "이러고 있는 게 밖에선 다 보일 거다. 퀸와사비 씨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여기 사는 주민이다. 주민들이 제 얼굴도 다 안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첫 만남부터 정신 없는 환영식을 가진 김희철은 평소 과감한 노출 의상을 선보이는 퀸와사비에게 "오늘 웬일로 얌전히 입고 오셨다"라며 말을 건넸고, 퀸와사비는 "오늘 노출 의상 입고 왔으면 방송 사고다"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그래서 제가 제작진한테 와사비 씨는 무조건 겨울에 부르자고 부탁했다. 제일 추운 날로. 무조건 꽁꽁 감싸입게"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에 앉은 퀸와사비는 갑자기 "김희철 잘생겼다"라고 칭찬한 후 "김희철 씨가 제 이상형이다. 제가 일본 남자 스타일을 좋아한다. 약간 양아치 상, 날티나는 상"이라며 "원조 기생오라비 상 아니냐"라고 밝혔고, 김희철은 "당황스러운데 뭔지 알 것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퀸와사비와 술을 마시기 시작한 김희철은 "주사가 뭐냐"라고 물었고, 퀸와사비는 "우선 집에 안 간다. 그리고 춤추면서 노래를 부른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저는 주사가 없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제작진들이 알려줘서 알았다"라며 "내가 술 췰하면 뽀뽀 귀신이라고 하더라. 다행히 남자한테만 한다"라고 밝혔다.

퀸와사비가 놀라며 "오빠가 뽀뽀를 하는 거냐. 입술에다 하냐"라고 묻자 김희철은 "볼에만 한다"라고 답했고, 퀸와사비는 탄식하다가 "아쉽다"라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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