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랜파’ 개그맨 홍인규가 ‘개그계 골프왕’으로서 우승 후보를 과감하게 예측한다.
홍인규는 1월 1일 방송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이하 '그랜파') 9회에서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트로트 골프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의 경기에 ‘홍캐디’로 맹활약한다. 지난 방송에서 “개그맨 중에 골프를 제일 잘 친다”는 선배들의 공식 인정과 함께, 캐디로 맹활약하며 ‘알파홍’에 등극한 그는 첫 경기 후 멤버들의 실력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골프 능력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먼저 홍인규는 “남진 선배님은 우드샷이 압도적이었다, 그야말로 프로급 실력”이라며 극찬을 쏟아낸다. 이어 “설운도 선생님은 연예계 골프 고수라는 소문이 자자한데, 이를 입증하는 ‘美친 거리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한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개인전이 펼쳐진다면 남진-설운도 선생님이 강력한 우승 후보일 것”이라는 예측을 한 그는 자신의 골프 롤모델로는 박근형을 꼽아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다음날 경기에서 홍인규는 ‘플레이어’로 전격 등판한다. ‘홍캐디’의 본분을 다하다 찬스권을 사용하는 팀의 구원투수로 나서며 ‘승리 요정’으로 활약하는 것. 같은 팀에게는 기립박수를, 상대 팀에게는 꿀 먹은 반응을 유발할 홍인규의 프로급 실력이 ‘개안’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홍인규가 정확한 비거리 및 타수 계산, 탁월한 클럽 선택, 송곳 같은 조언으로 같은 팀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며, ‘원조 도캐디’ 도경완의 자리를 위협한다”며 “개그계 직속 선배 임하룡을 완벽하게 조련하는 능력과 선배들의 ‘자동 예쁨’을 받는 리액션 등, 경기에 생생한 활력을 더할 홍인규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그랜파’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MBN '그랜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