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이 스트라이커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이탈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이탈까지 예상되는 가운데, 다수의 스트라이커들이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인 디 애슬레틱은 31일 오전 아스널이 2명의 공격수를 영입 위시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알렉산더 이삭과 조나단 데이빗이 아스널의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오랫동안 이들을 관찰해 왔으며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그들에게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는 이삭은 192cm의 큰 키와 스웨덴 국적을 보유하고 있어 '포스트 즐라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019/20시즌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이삭은 2020/21시즌 리그 34경기 17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엔 15경기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LOSC 릴에 속한 데이빗은 2020/21시즌 리그앙으로 이적해 37경기 1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 12골을 기록하며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 등 빅네임들을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디 애슬레틱은 "이삭과 데이빗이 각 클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중반에 이적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아스널은 8월 이적시장까지 그들에 대한 관심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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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