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의 감동, 안방에서 만난다…극장 동시 VOD 서비스 시작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리슨'(감독 아나 로샤)이 30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소통의 감동을 안방까지 전한다.

'리슨'은 루(메이지 슬라이 분) 가족의 가난과 실직, 그리고 장애에도 아무런 귀를 기울여주지 않던 세상과 이들의 헤어짐을 그린 영화로, 강제 입양이라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난 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미래의 사자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리슨'은 사회의 편견과 잘못된 소통이 불러 온 한 가족의 이별을 통해 소통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국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리슨'은 지난 30일부터 IPTV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Wavve, KT skylife,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리슨'은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은 물론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까지, 더 많은 이들에게 소통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리슨'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개봉 당시 화제가 된 레터세트, 배지 2종, 더필름팩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미처 극장에서 '리슨'의 시그니처 굿즈를 만나지 못한 관객들에게 더 큰 의미로 남을 예정이다.

'리슨'의 극장 동시 VOD 서비스 시작 소식은 개봉 당시 코로나로 다시 극장가에 발길이 뜸해진 상황에서 '리슨'을 기다렸던 이들에게 좋은 연말 선물이 될 것이다.

'리슨'은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워터홀컴퍼니(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