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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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김태균, 첫 시범경기서 1안타 1타점

기사입력 2011.02.27 22:02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지바롯데 마린스의 김태균이 첫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로 나와 안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김태균은 27일 오키나와현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1타수 1안타 1타점 4구 1개를 골라내며 첫 공식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태균은 1회 2사 2루에서 주니치의 좌완선발 오가사와라를 상대로 2루 방면의 내야안타를 치며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후속타자 사부로의 4구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이마오카의 좌전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다 횡사했다.

또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4구를 고른 뒤 대주자 호리우치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김태균은 첫 번째 시범경기에서부터 팀의 중심타자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이 날 두 팀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공식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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