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종국이 라면 여섯 봉지를 먹었다.
30일 김종국 유튜브 채널 'GYM종국'에는 'GYM밥 김선생의 라면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그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은 건 15년 정도 된 것 같다. 있는대로 사왔는데,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새로 나온 라면은 어떤 맛인지 리뷰를 하겠다"고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먹방 파트너는 춘식이었다.
춘식과 함께 라면을 먹게 된 그는 "인당 12개 정도 준비했는데 12개 먹겠는데?"라더니 "라면이 참 좋은 음식이긴 한데 영양 밸런스가 좀 많이 깨진다. 닭가슴살 100g 정도만 집어넣어도"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반면 춘식은 "굉장히 많은 영양이 들어가 있다. 탄수화물, 육수를 우려내서 분말가루를 만들었다"며 라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김종국은 어린시절 먹어봤던 라면부터 차례로 끓여 먹기 시작했다. 그는 "나 얼마만에 끓여먹는 거냐. 라면 프로그램을 하긴 했는데 직접 끓이는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세 봉지를 먹은 후엔 급격히 지친 모습이었다.
이에 춘식은 "3세트 하는 게 낫나 라면 3봉이 낫냐"고 묻기도. 김종국은 "나 이해 안 가냐. 이 채널 찍는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운동할 때 제일 행복하다. 무대에서 노래할 때랑"이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또한 그는 다섯 봉지를 먹은 후 "5봉에서 살짝 온다"고 토로했다. 춘식은 "좀 지친 것 같다. 속도가 더 느려졌다"고 짚어주기도. 결국 김종국은 여섯 봉지까지 먹은 후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는 "아 너무 힘들다. 운동이 낫다. 먹방은 적당히 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 김종국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