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소유진이 '골목식당'을 마무리하는 백종원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30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마지막 방송을 보며"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소유진은 "이런저런 순간들이 기억난다. 방송 보다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갑자기 저한테도 화내고 ㅎㅎ 진짜로 속상해하고 그러다가 좋은 일 있으면 아이처럼 기뻐하고 ^^ 항상 촬영 끝나고 집에 오면 두 손 가득 포장해온 것들 먹어보고 통화하고"라고 했다.
이어 "쉬는 날이면 주방에서 식당들 새 메뉴를 개발해 주는 남편이 참 멋있었어요. 저도 옆에서 많이도 먹었네요 ^^;;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어요"라고 덧붙이며 그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고생한 백종원에게 수고의 말을 건넸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한편, 소유진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