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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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 조진웅 "제작 수트 입어, DNA 때문에 죄송스럽다"

기사입력 2021.12.29 16: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진웅이 '경관의 피' 속 자신의 수트핏을 평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과 이규만 감독이 참석했다. 

조진웅은 '경관의 피'에서 박강윤 역을 맡아 남다른 수트핏을 보여준다. 그는 비주얼적으로 신경을 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의상팀이 아주 정교하게 수트를 제작해줬다. 코트도 제작해주면서 신경을 많이 써줬다. 이 DNA 자체가 부합하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 저는 그런 게 익숙하지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강윤이라는 캐릭터는 그런 외형이 있고,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접목을 시켜서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나왔다"며 "어여삐 봐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2022년 1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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