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2020년 데뷔 걸그룹 '최초'로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화제다.
지난 3월 발표된 위클리 미니 3집 ‘We play(위 플레이)’의 타이틀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이 29일 오전,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1억 회 이상의 재생 수를 돌파하며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애프터 스쿨'이 발매된지 9개월 여 만에 이 같은 성적을 달성한 위클리는 2020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첫 '1억 스밍'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돼 더욱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새해를 단 3일 앞둔 시점에서 BTS, 블랙핑크, ITZY 등 최고의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곡을 보유한 국내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는 점에서 이 같은 성과가 더욱 뜻 깊다.
위클리의 ‘애프터 스쿨’은 발매 이후 국내외 팬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매서운 '글로벌 역주행'을 시작, 지난 4월 3주 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5월 1주차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에 깜짝 진입해 미국 매체 포브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 9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 뷰를 전격 돌파한 데 이어 연말 美 TIME, 英 NME 등 해외 유명 매체들을 통해 '애프터 스쿨'이 ‘2021 베스트 K팝’으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국내외 K팝 팬덤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위클리의 강력한 존재감을 확인케 했다.
한편, 위클리는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 6관왕’을 휩쓴 데 이어, 올 연말에도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21 더팩트뮤직어워즈',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이어,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4관왕’을 기록하며 거침 없는 상승세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