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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돌싱포맨’ 윤기원의 돌싱 토크가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이 특별한 장소로 향했다.
차량으로 이동하던 도중, 빅뱅 지드래곤 이야기가 나와 돌싱들의 메인 토크 주제가 됐다. 돌싱들은 “요즘에 지드래곤이 자기가 만든 신발 111명한테 돌렸더라”라면서 “받은 사람 중에 조세호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꼬마 룰라 시절 지드래곤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디가 케이팝이라는 시장의 문을 열었다”라며 “(하지만) 케이팝 시장을 가장 먼저 연 사람은 나다”라며 옛날 토크를 했다.
이러한 이상민의 자기 자랑에 돌싱들은 “어쨌든 지디한테 신발 못 받았지 않았냐”라고 했고, 이에 이상민은 시무룩해 했다. 다만 자신이 직접 연락하고 싶진 않다고. 이에 김준호가 “내가 대신 연락해 줄까?”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그 말에 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대화 이후, 김준호는 SNS 메시지로 지드래곤에게 신발 한 켤레 보내줄 수 있는지 메시지를 보냈다.
이외에도 다양한 토크를 이어가던 도중, 그들은 특별한 장소에 도착했다. 그곳은 바로 윤기원 하우스. 윤기원은 남다른 돌싱 토크로 시선을 끌었다.
창문이 없는 그의 집. 윤기원은 “4년 전 이혼할 때 커튼이 없어졌는데 지금도 그대로 살고 있다. 아침 햇살로 눈이 떠지는 집이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도 외로움 앞에 쿨해지진 못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주로 혼자 있다”라며 “24일에 술을 먹고 26일에 일어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이러한 그의 말에 돌싱들은 크게 공감했다.
이러한 윤기원의 말에 돌싱들은 “24일에 술은 누구랑 먹냐”라고 질문했고, 윤기원은 “운이 좋으면 친구랑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후 그는 “공연 이후 아무 스케쥴이 없을 뻔했는데 23일에 스크린 골프 스케쥴이 생겼다”라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윤기원의 돌싱 토크는 재치와 쓸쓸함이 동시에 느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