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번 작품의 대표 OST로 손꼽히는 'Balcony Scene(Tonight)'과 'America'의 뮤직 프로필 영상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 분)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토니 역의 안셀 엘고트와 마리아 역을 맡은 레이첼 지글러는 이번 작품에 특별한 감성을 더해낼 'Balcony Scene(Tonight)'에 대한 소개를 전한다. 'Balcony Scene(Tonight)'은 토니와 마리아의 애틋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레이첼 지글러와 안셀 엘고트는 이 곡에 대해 각각 "다가오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선언하는 곡이다", "두 사람은 얼마나 행복하고 황홀한 기분인지, 또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새로운지에 대해 표현한다"고 설명한다.
'Balcony Scene(Tonight)'은 서로 다른 환경과 출신을 가진 토니와 마리아가 현실의 벽 앞에서도 서로에게 사랑을 다짐하는 순간을 담아내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니타 역의 아리아나 데보스와 베르나르도 역의 데이비드 알바즈가 소개하는 OST 'America'는 시작부터 경쾌한 리듬과 형형색색의 영상미로 눈길을 끈다.
'America'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뉴욕에 정착한 샤크파가 미국에 남을 것인지 고향인 푸에르토리코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 열띤 말다툼을 벌이는 열정적인 곡으로, 아리아나 데보스는 "이 곡의 리듬은 어느새 몸과 마음을 사로잡고 당장이라도 춤추고 싶게 만든다"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이번 작품에서 푸에르토리코인들로 이루어진 샤크파에게 특별한 일체감을 선사할 OST 'America'는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위트 넘치는 가사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환희의 순간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2022년 1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